https://youtu.be/s2wIscd82QE?si=UUG8J7s3bLMYvxSs
인간의 체내에 깃들어 있는 잠재된 힘 ㅡ
보통이라면 자신의 몸에 흐르는 것을 이해는 하고 있지만 , 하루는 그것과 조금 결을 달리 했다.
심장에서 흐르는 피보다 에테르가 더 크게 느껴졌고, 따스한 심장 소리 대신 에테르의 소리로 가득 찼다.
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소리는 하루를 피곤하게 만들었고, 피부의 밑과 위를 살살 긁어내며 훑는 듯한 기분은 하루를 모든 일에 예민하게 만들었다 .
… ㅡ 그것도 어린 나이부터
어린 아이라면 뽀얗고 귀여운 피부를 가졌겠지만 ㅡ 하루는 자신의 손에 잡히는 모든 것, 몸에 닿는 모든 것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어 항상 붉고, 상처 투성이였다 .
울음은 끊임 없이 울려 퍼졌고 목에서는 항상 피가 흘렀으며 기절한 날에는 잠시… 아주 잠시 ㅡ 하루에게 구원이였다.
성장을 하며 하루는 그것들을 참아낼 수 있었다, 아니 참아내어야 했다 .